[날씨] 하루에 두 계절, 낮 더위 계속...내륙 소나기·동해안 호우 / YTN

2021-08-19 2

하루에 여름과 가을, 두 계절이 공존하고 있습니다.

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21도로 공기가 확연히 선선해졌는데요.

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기온 31도까지 올라 서쪽 지역은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
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, 외출하신다면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.

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,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고요.

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
동풍이 강해지는 낮까지 동해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.

강릉과 동해 등 영동 중남부 지역에는 내일까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,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.

그 밖의 동해안에도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

내륙에도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
소나기의 양은 5~60mm로,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.

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, 청주 30도로 서쪽 지방은 낮 더위가 이어지겠지만, 동해안은 강릉 25도로 선선하겠습니다.

내일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.

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전국적으로 게릴라 성 호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.

오늘도 갑작스럽게 많은 비나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.

하천 범람,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,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
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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